싸가지 없다, 싸가지 뜻과 의미
우리는 흔희 예의(매너)가 없거나 버릇이 없는 사람들을 가리켜 '싸기지 없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여기서 '싸가지'는 싹수의 강원도/전라남도 방언을 말하는데요. '싹수'는 어떤 일 또는 사람이 앞으로 잘될 거 같은 낌새나 징조를 뜻하는 말입니다.
평소에 예의 없는 사람들에게 자주 쓰는 "싹수가 노랗다."는 표현 위와 같은 의미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싸가지는 '싹수의 싹'과 강아지와 망아지 같은 작은 것을 뜻하는 '아지'가 붙어서 '싸가지'라는 단어가 된 것입니다.
즉 세월을 거치면서 현재는 예의와 버릇이 없는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부정적인 표현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